애런 저지 84경기 만에 복귀…양키스, 콜로라도 5-3 제압
뉴욕 양키스의 주장 애런 저지가 긴 부상 공백을 끝내고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양키스는 저지의 복귀전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5-3으로 꺾으며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챙겼다.
애런 저지, 84경기 공백 끝내고 우익수 복귀
저지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른쪽 첫 번째 갈비뼈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뒤 치른 첫 메이저리그 경기였다.
저지는 지난 5월 말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이번 복귀까지 84경기를 결장했다. 경기 전 양키스는 그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고, 별도의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없이 곧바로 메이저리그 라인업에 포함했다.
무안타였지만 양키스 타선은 필요한 점수를 만들었다
저지는 복귀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첫 타석에서는 콜로라도 선발 가브리엘 휴스에게 삼진을 당하는 등 아직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이 필요해 보였다.
하지만 양키스는 1회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먼저 점수를 올렸고, 1-1로 맞선 5회에는 라이언 맥마흔의 적시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경기 흐름과 MLB 관련 소식은 MLB중계 및 리그 정보 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헬리엇 라모스 8회 3점포, 승부에 쐐기
양키스가 2-1로 앞선 8회 헬리엇 라모스가 브레넌 버나디노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5-1로 벌렸다. 라모스의 시즌 11호 홈런은 이날 승부를 사실상 결정한 장면이었다.
콜로라도는 9회 헌터 굿맨의 2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양키스 마무리 데이비드 베드나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5-3 승리를 완성했다.
슐리틀러 7이닝 10탈삼진, 마운드 지배
선발 캠 슐리틀러의 투구도 인상적이었다. 슐리틀러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만 허용하며 탈삼진 10개를 잡아냈다. 시즌 성적은 13승 6패, 평균자책점 2.01로 올라갔다.
양키스는 이번 승리로 시즌 82승 62패를 기록했고 34시즌 연속 승률 5할 이상 시즌도 확정했다. 최근 팀 경기 흐름은 야구 경기정보 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저지의 타격감 회복이 양키스 막판 경쟁의 변수
양키스 입장에서는 저지가 첫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보다 다시 우익수 수비와 타석을 소화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심타선에 저지가 복귀한 것은 전력 구성에 큰 변화다.
저지는 부상 전 59경기에서 타율 0.248, 17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남은 기간 타격 감각과 경기 체력을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느냐가 양키스 공격력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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